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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차장 시간 2020-05-07 0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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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뉴스] 130주년 세계노동절, 공공운수노조 공동행동 “함께 살자!”





공공운수노조는 13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5월 1일 서울역 서부역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해고금지, 생계소득보장, 사회안전망 전면확대, 비정규직 철폐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요구를 사회적으로 전달하고 노동자의 단결을 호소했다. 세계노동절 공공운수노조 공동행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유지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가운데에도 7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진행했고 결의대회 후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까지 거리행진을 벌이고 재난 시기 해고금지 등 요구를 외쳤다.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노동이 있었기에 지금의 사회를 유지할수 있다”며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고용의 위협을 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해 단결해야한다”고 투쟁을 독려했다. 또한 “당면 투쟁 승리를 위해 공공운수노조의 투쟁체계를 정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노조가 그간 요구해왔던 공공의료, 사회 안정망 확충.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요구의 정당성이 사회적으로 확인받고 있는 시간이라며 ‘함께 살자’라는 구호 속에 그 모든 내용이 녹아있다”고 발언했다.

현장 투쟁 발언으로 아시아나KO지부 김정남 지부장은 “산업이 번창할때는 과로로 노동자를 죽이고 산업이 위기에 처하자 정리해고로 내몰고 있다”며 위기를 노동자에게만 전가하는 사용자의 이중성을 고발하고 한시적 해고금지, 생계보장을 요구했다. 함께 발언한 전국집배노조 최승묵 위원장은 매년 과로사로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집배현장에 민주노조의 깃발을 세워내고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며, 민주노조의 힘으로 노동절 휴무를 쟁취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결의대회를 마치고 고용위기 상황의 항공공항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기위해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앞까지 행진해 마무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